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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논단의 전후사 1945~1970 / 7,000원
저자 오쿠 다케노리 발행일 2011. 8. 8
역자 송석원 페이지수 248 쪽
사이즈 4*6판 ISBN 978-89-8410-413-6 94080
마일리지 350 점 수량
 
  :: 목차

서언

서장 1988년 8월 12일 요쓰야영묘
제1장 ‘회한공동체’로부터의 출발—20세기연구소
제2장 ‘종합잡지’시대—『세계』 창간 무렵
제3장 천황ㆍ천황제—쓰다 소키치와 마루야마 마사오
제4장 평화문제담화회—주장하는 『세계』
제5장 『세계』의 시대—강화에서‘60년 안보’로
제6장 정치의 계절—‘60년 안보’와 논단
제7장 고도성장=대두하는 현실주의
제8장 『아사히저널』의 시대—베트남전쟁∙대학소란
종장 ‘포스트 전후’의 시대—논단의 행방
보장 전후 ‘보수계ㆍ우파계 잡지’의 계보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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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저자 오쿠 다케노리는 20여 년 간 마이니치신문 학예부의 ‘논단’ 담당 기자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학총서 96권 『논단의 전후사』를 집필했다.
그간 일본 전후의 양상을 살펴본 책이 다수 출간되었지만, 전후 지식인의 동태를 살필 풍향계라 할 ‘논단’을 통해 일본 전후의 정치적ㆍ사회적ㆍ지적 풍토를 살펴본 책은 없었고, 이는 바로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서 비롯된다.

일본의 ‘전후’는 중일전쟁ㆍ태평양전쟁의 종식 후를 의미한다. 1945년부터 2011년까지 66년이라는 세월을 전후라는 말로 일괄적으로 묶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저자인 오쿠 다케노리 또한 ‘전후’라는 시대 구획의 의미에 대해 고민한 결과, 이 책에서는 ‘포스트 전후’ 시기를 제외한 1945년부터 1970년까지의 논단의 세계를 조명한다.
전후의 일본은 그 시기에 논단을 담당했던 지식인들을 둘러싸고 있었던 정신 상황인 ‘회한공동체’에서 시작된다. ‘일본은 왜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와 같은 회한은 지식인뿐 아니라 대중에게서도 구체적인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러한 모습을 “국내외의 정치나 경제의 움직임 등 다양한 영역의, 넓은 의미에서의 시사적인 테마에 대해 전문가가 자기의 견해를 표명하는 장”이라고 정의된 ‘논단’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다.
전후 얼마 안 된 시기에 창간된 다수의 종합잡지는 논단의 구체적인 ‘장(場)’의 역할을 했다. 특히 암파서점의 『세계』가 중심이 되어 패전 이후 ‘새로운 일본’으로 재출발하기 위한 ‘국가구상’을 제시하며 전후 논단을 이끌게 된다.
1950년대 중반 이후의 고도성장은 일본 사회를 근저에서 바꿔 간다. 그 한가운데는 ‘60년 안보’가 있었다. 논단 역시 고도성장이 가져온 변화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 시기는 전후 논단이 독자 대중과 공명했던 ‘정치의 계절’이었다. 1960년대에는 베트남전쟁을 계기로 일본에도 새로운 유형의 시민운동이 일어난다. ‘개(個)’의 연대를 기본으로 한 운동 논리는 논단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전후’의 종언과 더불어 ‘전후’ 논단은 소멸되었지만, ‘전후’라는 특이한 시간이 만들어 낸 ‘전후’ 논단이라는 이 광대한 교류의 장에서 ‘새로운 일본’의 존재양태에 관해 사회적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과 지식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오쿠 다케노리

1947년생으로 1970년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마이니치신문사에 입사했다. 학예부장, 논설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호세이대학 사회학부ㆍ대학원 사회학연구과 교수이다. 전공은 근현대 일본저널리즘사이고 『암파서점과 문예춘추』(공저), 『스캔들의 메이지』, 『대중신문과 국민국가』 등의 저서를 썼다.

  :: 역자소개

송석원

1964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 대학원 및 교토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정치학 전공)를 졸업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전공은 일본정치사상사, 문화정치학, 동아시아 지역연구, 현대일본정치, 비교정치이고 『21세기 한국의 정치』, 『정치과정의 동학』, 『미국의 결사체 민주주의』를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는 『NGO와 시민사회』, 『역사와 인식』, 『일본문화론의 계보』, 『폭력의 예감』(공역) 외 다수가 있다.

   ::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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