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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노화 영성 종교  출판일  2011년 8월 25일
 저자명  Melvin A. Kimble, Susan H. McFadden, James W. Ellor, James J. Seeber 편저  역자명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사목연구위원회ㆍ김열중ㆍ이순주 옮김
 가 격  38,000원  페이지  782
『노화, 영성, 종교 Aging, Spirituality and Religion』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점에서 획기적이다.
우선, 국내 최초의 “노년학/노화”에 대한 본격적인 개론서라 할 수 있다.
둘째, 내용의 다양성이다. 크게는 신학과 과학이라는 전혀 이질적으로 보이는 분야가 협력하여, 작게는 신학, 종교, 사회학, 심리학, 여성학, 노년학 등의 다양한 학제간 연구에 의해 ‘노화’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주제의 심층성과 복합성이다. 노화라는 주제를 영성, 종교라는 인간 본연의 욕구(또는 무욕구)와 연결 지은 방식이다.


종교와 과학, 그 협력의 서막

1992년 10월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의 루터신학교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일찍이 신학자, 특수사목, 사회사업가, 사회과학자, 의사들은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 적이 없었다. 각 분야에서 저명했던 이 전문가들은 사회과학 이론에 관한 논문을 신학자들 앞에서 읽는 것이나 노화에 관한 신학 논문을 심리학자나 사회학자에게 발표하는 것을 별로 내켜하지 않았다. 전문가 환경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이러한 교류에서 연구를 발표하는 측이나 듣고 응답하는 측에서 모두가 자신의 영역이나 상대의 학문분야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얻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이 책의 원서인 『Aging, Spirituality and Religion』이 탄생되었다.
지금까지 노화를 연구한 행동과학과 사회과학은 대개 노인들의 다면적 영성의 표현과 그들이 이해한 신비와 신성경험의 결과에 주목하지 않았다. 노년학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종교기관 참여에 대한 통찰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론적 방법론적 소용돌이가 영성과 종교에 대한 연구를 더욱 수용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서는 노인들이 중대한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자아, 타인, 세계, 하느님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인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탐구함에 있어서 행동과학과 사회과학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한다.
한편, 신학자들은 노인의 삶의 가능성을 분명히 한다. 이들은 노화와 관련한 지식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사회과학자와는 다른 접근법을 채택한다. 즉 실증적이 아닌 해석학적 인식론이다. 이는 노화 과정이 종교적 안락과 종교적 도전을 전달하는 방법을 보는 본질적 관점을 제시해 준다. 신학자와 사회과학자, 학자와 실천가들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이러한 중요한 이슈에 가져와야 함을 절감하고 있다.


서구사회의 고령화에서 한국사회의 미래를 읽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기대수명의 증가, 사망률과 출생률의 감소로 인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2000년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한 이후, 2018년 ‘고령사회(aged society)’, 2026년 ‘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으나, 현실에서는 더욱 가파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근래에 사회학,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노인문제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축적되고 있지만, 이러한 연구에 모태가 될 이론서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젊음과 기능을 우선시하는 사회에서 노인들의 존재론적 갈망과 다양한 현실적 욕구(세부적으로는 종교별/인종별/성별 등에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 제32장ㆍ동성애자: 26장에 이르기까지)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 책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화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측면을 55명의 집필자가 40장에 걸쳐 검토하고 있다. 특히 노화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종교와 영성이 의미하는 바를 심도 깊게 탐구하였다. 우리가 늙어가면서 삶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우리와 미래 세대의 노인들에게 어떻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화두로 던지며, 그 대처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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