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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우수학술도서

 

 
 도서명  다른 듯 같은 듯  출판일  2006년 7월 15일
 저자명  사이토 아케미  역자명  
 가 격  8,500원  페이지  204

<2006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교양도서 언어 분야에 선정>

놀라움마저 즐거움으로 변모시킨 일본인의 한국 문화 체험

▶ 『言·動·感·體·心 다른 듯 같은 듯』은 두 나라를 비교한 책들과 어떻게 다른가?
10여 년 전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를 시발점으로 저마다 자극적인 제목과 소재로 일본론을 내놓아 한동안 우리 출판계는 기름 솥처럼 들끓었었다. 이 시기의 책들은 다분히 감정적일뿐 아니라 굳이 흥분을 감추려 하지도 않았다. 생각해 보면 일본인이 감정을 배제한 이성으로, 또는 학문적 관점에서 그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하여 한국과 일본에 대해 이야기한 책은 없다. 매스컴을 통해 익히 알려진 미즈노 ?페이 교수의 『다테마에를 넘어 일본인 속으로』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일반인을 의식하여 일반론에 그치고 있는 데다 두 나라를 다루기 있다기보다는 한국인에게 일본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언어 전문가의 눈으로 말하고 있으나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언어란 꼭 입 밖으로 뱉는 것만이 아니라 몸으로, 마음으로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에 토대를 두고 두 나라를 살펴 그 차이와 공통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은이는 10년 이상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젊은 세대의 일본과 일본 문화에 대한 그간의 인식 변화를 정확한 연구?조사를 토대로 설명하고 해석하고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이 책에 인용된 한 조사를 보면, 지은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당시만 해도 일본을 이기기 위해 일본어를 배운다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일본 문화에 관한 흥미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이를 통해 두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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